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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공노조관계자에 따르면 시공노조가 민노총을 탈퇴 한 것은 강원도 원주시청과 경북 안동시청에 뒤를 이어 공식탈퇴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민노총탈퇴원인에서 민노총의 반사회적 이념성을 들어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무원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벗어난다는 것은 뭔가 잘 못된 일이 었다"고 탈퇴 이유를 피력했다.
특히 그는 "공무원노조활동자체가 공무원의 채용 때 복무선서나 공직자윤리헌장 등에 비춰 위민봉사와 엇박자가 날수도 있는 사항이지만 직장 내 공노조의 필요성을 애써 비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공노조는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증진 △노동조건의 개선 △연대와 협력 △민주적 운영 △사회적 책임 등 5가지 설립목적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있다.
김천시공노조는 2024년 7월 22일 민노총 김천시청지부 임시총회에서 연합단체탈퇴 및 조직형태변경 안 투표(전체 264, 찬성 202, 반대 6명)를 거쳐 2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구미지청에 단일 노동조합설립신고에 26일 김천시공무원노동조합설립 신고증을 교부 받았다.
한편 경북 일부 지역 도민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녹봉을 받고 있는 공무원과 각종공사단체가 정치적 이념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노총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놓고 국민적 원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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