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심근경색, 협심증 등 환자에게 운동 물리치료 제공
심폐전담간호사, 의료진 상주해 호흡근 강화 시행

  • 승인 2025-12-10 17:55
  • 신문게재 2025-12-11 1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1
대전성모병원이 새롭게 개설한 심장호흡재활센터에서 환자에게 맞는 운동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심장·호흡질환 환자들이 몸에 맞는 운동을 재개해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했다.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심혈관질환의 재발과 호흡기질환의 악화 예방 및 예후 개선을 목표로 환자의 심장 기능과 호흡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별화된 맞춤 운동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으로 시술 및 수술을 받거나, 신경근육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 외래 통원 치료 모두 가능하다. 대전전성모병원은 재활의학과 이숙정 과장을 중심으로 운동물리치료사, 심폐전담간호사, 의료진이 상주해 급성기 치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회복·유지시킬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자의 기능에 맞춰 러닝머신, 실내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마다 필요한 운동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운동 중 혈압, 심전도, 맥박, 산소 수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 맞춤형 적정 운동 강도를 찾아주게 된다.



깊게 숨 쉬는 방법, 호흡근 스트레칭, 호흡근 강화 운동, 기도 분비물 관리, 기구를 이용한 물리치료 등 호흡재활을 통해 환자의 호흡 증상을 완화시키고, 보다 원활한 호흡이 가능하도록 돕게 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1.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2.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3.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4.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5.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