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25 K-웰니스 도시' 선정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2025 K-웰니스 도시' 선정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선정, 7일 군청서 'K-웰니스 해양치유 도시 선포식' 개최

  • 승인 2025-02-08 16:05
  • 수정 2025-02-09 14:31
  • 신문게재 2025-02-1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 3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태안해양치유센터 조감도.


태안군 K-웰니스 도시 선포식 1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 모습.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달 '2025년 K-웰니스 도시' 발표 결과 태안군이 해양치유 부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웰니스 해양치유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K-웰니스 도시'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 및 성과와 미래의 웰니스 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태안군은 ▲인프라 활용의 적정성 ▲관련 사업 계획 ▲지역 주민 참여도 및 조직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이 조성중인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340억 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8478㎡ 규모다.

오는 6월 건축공사가 마무리되며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정식 개관할 예정으로, 전국 5개 시범지역(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제주 서귀포) 중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2023년 11월 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선포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태안군이 국내 대표 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점적으로 준비해 온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K-웰니스 푸드&라이프 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콘퍼런스 개최 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게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2.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5.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1.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단 지원
  3. 천안문화재단, 16~28일까지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4. 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5.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성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