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2024년 화재·구조·구급 활동 성과 분석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2024년 화재·구조·구급 활동 성과 분석

"안전한 도시 만들기 한 걸음 더"

  • 승인 2025-02-08 16:2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소방서
태안소방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 서비스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년도 태안농공단지 플라스틱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024년 한 해 동안 화재 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 서비스에 있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2건으로, 2023년의 87건에서 5.75%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무했으며, 재산 피해 역시 2023년 8억 9789만 원에서 8억 5359만 원으로 5.65%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구조 활동도 크게 향상돼, 2024년 구조 출동 건수는 1969건으로, 2023년 1852건에서 6.34% 증가하며, 구조된 인원은 966명으로 22.34%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구급 활동에서는 구급 출동 건수가 9681건에서 9614건으로 나타났고, 이송 건수와 이송 인원 역시 각각 4779건에서 4562건, 4861명에서 4666명으로 감소하는 등 소방서와 의료 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효율적인 자원 배분 덕분으로 분석된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예방과 구조 활동, 구급서비스 등에 대한 좋은 성과는 소방서의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대응과 훈련 강화가 효과를 본 결과로, 위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며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태안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2025년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안전 대책과 구조 및 구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할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2.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5.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1.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영양플러스 교육으로 균형 잡힌 식단 지원
  3. 천안문화재단, 16~28일까지 그리다방네모 창단 10주년 전시
  4. 한기대, 2025 직업계고 K-TECH 아이디어 챌린지 개최
  5. 한국여교수총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성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