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체납세금 징수 강화…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2026년 체납세금 징수 강화…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관리, 가상자산 추적·번호판 영치 등 첨단 기법 도입

  • 승인 2026-01-12 08: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서산시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서산시가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올해 체납세금 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해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과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나선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29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체납 규모를 줄이기 위해 2026년 징수 시책의 초점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장기 압류 부동산 공매 확대에 맞출 방침이다.

특히 고의적 체납이 의심되는 사례를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가택수색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체납 재산 은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여기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가상자산 추적을 통해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발굴하는 등 첨단 징수 기법도 병행한다.

서산시는 또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 파악과 자진 납부 유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체납 사유를 분석해 분납·유예 등 맞춤형 납세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세외수입 납부증명서 제출 제도'에 대비해 관련 데이터 일제 정비에도 착수한다. 이를 통해 체납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올해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가상자산 추적 등 첨단 기법을 적극 활용해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충청남도 주관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징수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2. 의대 정원은 늘리는데 비수도권은 교원 확보 난항…감사원 "대책 시급"
  3. 6개월 째 치솟는 주담대 금리…대전·세종·충남 실수요자 부담 가중
  4. 표준연 '플래시 방사선 1초 암 치료기' 프로젝트 시작 "2035년 상용화 목표"
  5. 교복부터 릴스까지… 대전교육감 후보 이색 홍보 경쟁
  1. 임신 23주 600g 신생아 4개월 집중치료 덕분에 '집으로'
  2. 대통령 체험학습 발언에 지역 교원단체 "교권 보호" 한목소리
  3. "지식재산고등법원으로" 특허법원 명칭 개정 목소리 나와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호구 안 당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현직 프로들이 말하는 OECD 극복하기
  5. 육군32보병사단, 대전 충무훈련서 민·관·군·경 합동 수송동원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초광역 협력을 내걸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 이상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 없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 경제·생활권 구축 등 핵심 의제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갔다. 허태정(대전), 조상호(세종), 박수현(충남), 신용한(충북) 시·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