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풍위장회, 노인일자리 ‘새자원나눔사업’ 시행

  • 전국
  • 충북

충주시-㈔청풍위장회, 노인일자리 ‘새자원나눔사업’ 시행

폐자원 업사이클링으로 환경보호·사회공헌 실현

  • 승인 2025-02-08 17:0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10 (사)청풍위장회 새자원나눔(현장사진)1
새자원나눔사업 현장 사진.
충주시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을 결합한 '새자원나눔사업'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풍위장회가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협력해 추진된다.



새자원나눔사업은 폐자원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수집하고 점검,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된다는 것이다.

이는 자원순환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김익회 청풍위장회장은 "이번 사업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와 청풍위장회는 자원재활용 및 자원순환 관련 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 진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