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동절기 한파 대비 중대산업재해 예방 총력

  • 전국
  • 충북

제천시, 동절기 한파 대비 중대산업재해 예방 총력

-7개 작업장 방한장구·휴게공간 점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 승인 2025-02-09 09:51
  • 수정 2025-02-09 14:2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 동절기 한파대비 중대산업재해 예방 점검 실시
제천시, 동절기 한파대비 중대산업재해 예방 점검
제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과장을 반장으로 한 점검반이 구성되어 환경미화원, 수도·하수기동반, 대형폐기물 분리 근로자 등 주요 7개 작업장에서 △방한 장구 구비 상태 휴게시설 관리, 근로자 보호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근로자들이 작업 중 방한장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난방 및 온수 시설이 적절히 가동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를 통해 야외 근로자들이 한랭질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 외에도 2025년 중대재해 예방 계획 수립, 정기적인 안전보건 교육,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한파로 인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실무부서장 대상 교육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동상이나 저체온증 같은 한랭질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제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5.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1.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작 13개 윤곽...국민의 원픽은
  2.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3.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배재대 IPP사업단 2026년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