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첫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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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첫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 출범

10개국 32명으로 구성된 '다원' 봉사단 매월 지역사회 봉사 펼쳐

  • 승인 2025-02-10 12:10
  • 신문게재 2025-02-11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多ONE’발대식 개최
창원시,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多ONE'발대식 개최<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참여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시 최초의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 '다원'을 출범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 30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9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자원봉사단 '다원(多ONE)'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원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외국인근로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균 연령 33세의 봉사단은 10개국 출신 외국인근로자 30명과 내국인 2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매월 1회 환경정화, 복지시설 봉사, 축제 방문 외국인 통역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내외국인 협력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종상 센터장은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3년 1월 외국인주민팀을 신설해 외국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력 고용현장 간담회,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 외국인정책 공유 오픈채팅방을 운영 중이다.

외국인력 정책 관련 문의는 인구정책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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