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남양 신왕1리,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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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남양 신왕1리,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수상

에너지 자립·주민 돌봄 공동체 호평, 충남경제진흥원장상

  • 승인 2026-06-27 17:4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2. 청양군 남양면 신왕1리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신왕1리가 충남경제진흥원장상을 받았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남양면 신왕1리가 충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주민 주도형 마을만들기 성과를 인정받았다.

26일 군에 따르면 신왕1리가 '2026 충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충남경제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한 우수 마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왕1리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했다.

신왕1리는 구봉광산 폐광 이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은 마을자치규약을 마련하며 공동체 회복에 나섰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했다.

주민들은 자체 출자를 통해 마을회관에 첫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데 이어 공유재산을 활용한 제2호 발전시설과 청양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한 상계거래형 발전시설까지 더해 모두 75㎾ 규모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갖췄다.

발전 수익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해 공동목욕탕 '청화수' 운영과 돌봄 밥상공동체 등 주민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 체계는 공동체 활성화와 귀농·귀촌인 유입으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전동수 이장은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며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체류형 치유사업과 빈집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해 자립형 돌봄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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