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홍산면·남면 4개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홍산면·남면 4개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

총 217억 원 투입… 2026년 말 준공 목표
...생활환경 개선·금천 오염 방지·예산 절감 기대

  • 승인 2025-02-10 11:2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계획평면도
부여군이 하수도 미보급 지역인 홍산면과 남면 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2월 10일 부여군에 따르면, 깨끗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금천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총 217억 원(국도비 158억 원 포함)을 투입해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홍산면 조현리·정동리, 남면 삼용리·송학리 4개 마을에 총 15.519km의 하수관로와 19개의 펌프장, 377가구에 배수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이용해 생활하수를 자체 처리해야 했으나, 일부 미처리된 오수가 하천과 마을 배수로로 유입되면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수질오염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부여군은 해당 지역의 오수를 부여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과 연계하여 처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비 약 30억 원과 매년 4천만 원가량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수도 운영 관리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방류 수역의 수질 보호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와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수질 보호와 함께 장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되며, 향후 부여군의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2.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3. 대전 공공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해봤더니… 같은 질문에도 제각각 답변
  4. 세종 '행정수도법' 통과 힘 받는다… 국회의장까지 '합심'
  5.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1.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에 정용선 단독 등록… 충청권 전열 재정비 '속도'
  2.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3. 대전예고 출신 손민규, 美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발탁
  4. ‘더위 조심하세요’
  5.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