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 초등학생 피습 용의자 자백… 경찰 40대 여교사 긴급 체포

  • 승인 2025-02-10 21:32
  • 수정 2025-02-10 21:4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사건2
초등학생 피살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서 경찰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정바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고에 대해 현장에서 체포된 40대 여교사가 범행을 자백했다.

10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인 8세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목과 오른팔에 자상을 입은 40대 여교사를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해당 여교사를 자상을 입은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이 없어 경찰 조사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또 해당 여교사의 자상은 자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인 피해 아동은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이날 오후 5시 18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통해 아이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을 마친 시간이 되었는데도 귀가하지 않고 돌봄교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학교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학교를 수색해 2층 시청각실에서 쓰러져 있는 피해 학생을 발견했다.

KakaoTalk_20250210_205211080_edited
피습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서 11일 긴급휴교에 들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해당 교사가 범행을 자백한 상태로 상처에 대한 수술을 마치면 혐의 내용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11일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임병안·정바름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갈마지구 노후주거지정비계획 고시… 사업 추진 구체화
  2. 서산시 신청사 건립 속도, 해체 부지에 100대 규모 임시 주차장 조성
  3. [대전 체육의 내일을 묻다] 오주영 “대전 체육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 기반 만들겠다”
  4. 대전역세권 개발 줄줄이 난항…쪽방촌 사업 준공도 2033년으로 지연
  5. 49년 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새로 짓는다…395억원 투입
  1. 따뜻한 지역사회의 힘으로 맺은 ‘백년가약식’
  2. "받아줄 병원 없다"… 대전서 출산 임박 산모 구급차 출산·부산 원정 이송
  3. [충남·대전 통합, 방향을 묻다] [르포] 옛 시청 남긴 가오슝… 통합청사보다 중요한 것은
  4.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충남도, ‘맞춤형’ 전략 총력전
  5. 아산시, '청년들이 만드는 아산페스티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맞고 물려도 대책 없는 특수교사… 교권 보호 '사각지대'

특수교육 대상 유아를 담당하는 세종시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교사 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할 법적·제도적 장치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수교사 A 씨가 교권 침해를 인정받고도 원아와 분리되지 못한 채 교육활동을 이어가다 방임 혐의로 고소되면서다. 이에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 교사들의 안전과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공립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교원들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