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전액 지원 나선다

  • 전국
  • 충북

충주시,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전액 지원 나선다

올해 56세 건강검진 대상자 중 항체 양성자 대상

  • 승인 2025-02-11 19:0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12 국가검진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국가검진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안내문.
충주시가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는 C형간염의 조기 발견을 위해 2025년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검사 양성자의 확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에 의한 간질환으로, 대부분 증상이 없어 만성으로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이러한 질병의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확진 검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국가건강검진의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로, 결과가 양성이라도 실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지 않아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시민에게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기준 1969년생으로,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의료기관(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로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하거나 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이번 확진 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1.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2.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3.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헤드라인 뉴스


가을산 즐기러 갔다가 ‘악’… 대전 산악사고 3년간 487건

가을산 즐기러 갔다가 ‘악’… 대전 산악사고 3년간 487건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전 곳곳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길을 잃거나 산행 중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이어져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487건이다. 2023년 140건, 2024년 184건, 2025년 16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9월에 55건, 10월에 56건이 발생해 두 달간 사고가 전체의 약 23%를 차지했다. 올해도 8월까지 10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에도 대전에서는 구조·구급 활동이 이어졌다. 대전 보문산에서는..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