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 정보] 대전외국어교육원(가칭) 건설공사 착공 임박… 보아스메가텍 수주

  • 경제/과학
  • 중도 Plus

[낙찰 정보] 대전외국어교육원(가칭) 건설공사 착공 임박… 보아스메가텍 수주

290개 업체 중 투찰률 87.45%로 1순위
대전 동구 본사 업체 적격 판정 마무리
계약 후 2~3일 뒤 착공… 공사기간 1년
교육청 "차질없이 사업 추진되도록 노력"

  • 승인 2025-02-12 16:04
  • 수정 2025-02-12 17:05
  • 신문게재 2025-02-13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외국어교육원
대전외국어교육원(가칭)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인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착공이 임박했다. 공사는 대전 동구에 본사를 둔 (주)보아스메가텍이 조달청의 적격 판정을 받아 수주했으며, 현재 계약 체결만 남겨두고 있다.

12일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외국어교육원(대전국제교육원)신축 건축공사 공고에 290개 건설사가 경쟁을 벌여 보아스메가텍이 29억 8889만 1000원(투찰률 87.45%)을 써내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은 중구 문화동 204-18번지 외 6필지 대지면적 2437㎡ 규모에 지상 2층의 교육연구시설(연구원)을 짓는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21인승)와 주차장(14대)을 설치한다.

소방과 전기, 기계설비, 정보통신 공사는 이미 최종 낙찰자를 선정했다. 정보통신공사는 (주)대흥솔루션, 기계설비공사 (주)준형, 소방공사 (주)갑천이엔지, 전기공사 (주)건일이 각각 선정돼 적격 판정을 받았다.



교육청은 최종 낙찰업체들과 계약만 남은 상황에서 착수 일자가 정해지면 즉시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개월이며, 2026년 5월 개원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원이 개원하면 글로벌창의융합실, 글로벌테마존, 국제포럼UN실 등 다양한 교육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생태계 조성과, 온·오프라인 스쿨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대전 국제교류와 외국어교육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계약이 이뤄지면 2~3일 후 바로 착공을 하게 될 예정"이라며 "사업 착수 일자만 정해지면 바로 계약을 해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2026 신년호] AI가 풀어준 2026년 새해운세와 띠별 운세는 어떨까?
  3.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4. 대성여고 제과직종 문주희 학생, '기특한 명장' 선정
  5.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1.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2. 세밑 한파 기승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중구 파크골프協, '맹꽁이 서식지' 지킨다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영하 12도에 초속 15m 강풍' 새해 해돋이 한파 대비를

31일 저녁은 대체로 맑아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고, 1월 1일 아침까지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기상청은 '해넘이·해돋이 전망'을 통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야외활동 시 보온과 빙판길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전을 포함해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청양, 계룡,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낮 최고기온도 대전 0도, 세종 -1도, 홍성 -2도 등 -2~0℃로 어..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