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道 1위" 태안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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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道 1위" 태안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돌입

1월 16일~2월 12일 발대식 진행, 전담인력 대상 교육 등 철저한 준비 나서
지난해보다 350명 늘어난 '역대 최다' 5467명 참여, 예산 219억여 원 투입

  • 승인 2025-02-13 11:21
  • 신문게재 2025-02-14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노인일자리 발대식 3(25. 2. 10. 안면읍사무소)
태안군이 5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2월 10일 안면읍사무소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모습.


태안군이 5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군은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의 기간 중 8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태안시니어클럽 등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겸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역대 최다인 5467명의 노인이 참여해 지난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났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도 219억 1500만 원으로 지난해 200억 6988만 원 대비 18억여 원 증가했다.

올해 참여자들은 ▲읍면 1940명, 노인지회 997명 ▲태안시니어클럽 1930명 ▲태안노인복지관 150명 ▲백화노인복지관 150명 ▲안면도노인복지관 300명에서 경로당 도우미와 학교 앞 교통지원, 노노케어, 아동보육시설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군은 1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담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전담인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한해 사업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5년 연속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노년층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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