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마지막 글로컬 도전장'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의견 반영한 혁신기획서 수립 돌입

충남대 교수 70%, 직원·조교 71%, 학생(학부·대학원) 15% 통합기반 추진희망
공주대 교수 94%, 직원·조교 87%, 학생 45%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두 대학 3월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혁신기획서 제출해야… 4월 예비지정 '관문'

  • 승인 2025-02-14 12:17
  • 수정 2025-02-14 12:38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학
/충남대와 공주대 정문.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함께 2025 글로컬대학 사업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구성원 의견수렴을 반영한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수립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14일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는 2월 10~12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통합 기반 △단독(고강도 내부 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를, 공주대는 통합에 기반한 글로컬 대학 사업 혁신기획서 제출 동의 여부를 각각 물었다.

충남대는 총 대상 인원 2만 959명 가운데 1879명이 참여해 교수의 70%, 직원·조교의 71%, 학부·대학원생 15%가 통합기반 사업 추진을 희망했다. 학생들의 경우 통합기반은 학부생 9%·대학원생 47%, 단독추진은 학부생 68%·대학원생 35%, 미추진은 학부생 19%·대학원생 11%로 나타났다.

국립공주대는 교수의 93.8%, 직원·조교의 86.8%, 학생의 45.2%가 통합기반 혁신기획서 제출에 동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대학은 이번 결과를 반영해 혁신기획서를 완성할 계획이다. 올해 마무리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마지막 10자리의 티켓을 얻기 위한 대학별 혁신기획서는 3월 21일까지 주무부처인 교육부(한국연구재단)와 대전시에 제출해야 한다.

조철희 기획처장은 "학장간담회, 학무회의, 월요정책회의 등을 통해 구성원에 간접적으로 공유하며 혁신기획서 수립작업을 마무리하겠다"라며 "혁신기획서는 대학의 의사결정 절차를 밟아 3월 교육부에 공식적으로 제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대와 공주대는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고 준비 단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경제산업계 등과 협의를 폭넓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컬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발굴해 '대학통합 기반' 혁신기획서를 만들 계획이다.

두 대학 총장은 "대전과 충남의 광역경제권 행정통합을 기반으로 지방대학의 새로운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와 공주대는 2024년 12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10개 대학 선정으로 사업 마무리에 들어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4월 중 예비지정 결과가 나온다. 이후 7월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 본 지정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1.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2.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3.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