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다품', '지키미' 프리미엄 쌀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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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농업기술센터, '다품', '지키미' 프리미엄 쌀 미국 수출

농민 50여 명 대상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밥 맛 평가도 함께 진행

  • 승인 2025-02-14 16:51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프리미엄쌀 미국 수출 도전
금산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쌀이 미국 수출에 도전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다품'과 '지키미' 품종의 프리미엄 쌀을 생산해 미국 수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다품'과 '지키미'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의 품종들보다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은 장점이 있다.

이에 앞서 군농기센터는 지난해 안평쌀 40t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자신감을 갖고 올해에도 프리미엄 쌀의 미국 수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농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미엄 쌀 생산 육성을 위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소속 윤여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품종 선택, 육묘 및 이앙,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다품'과 '지키미' 두 품종에 대한 밥맛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군 농기센터는 이 외에도 센터는 쌀 품목 외 프리미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지역 브랜드화해 나가고자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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