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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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오름테라퓨틱㈜ 14일 코스닥 상장 완료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 역량 입증

  • 승인 2025-02-16 17:21
  • 신문게재 2025-02-1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식장산에서  (5)
항암제 중심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혁신기업인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대전지역 상장기업이 64개를 돌파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는 그동안 미국 FDA로부터 두 가지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 상장으로 대전시는 최근 2년 동안 지역의 유망기업 16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인천에 이어 2위,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민선 6기 11개 기업, 민선 7기 14개 기업이 상장한 데 반해, 민선 8기는 이미 16개 기업이 상장하며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은 바이오 관련 상장기업이 눈에 띈다. 오름테라퓨틱㈜ 상장은 대전의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대전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기술 기반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64개 중 28개가 바이오기업일 정도로 대전은 바이오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라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대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바이오(Bio)뿐만 아니라 우주항공(Aero space), 반도체(Chip), 국방(Defence), 양자(Quantum), 로봇(robot) 등 이른바 ABCDQR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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