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초등생 피살사건 엄중… "학교 안전망 강화 절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초등생 피살사건 엄중… "학교 안전망 강화 절실"

대전교육청으로부터 긴급 현안보고 청취
주요 업무보고 시 재발방지대책 점검 예정

  • 승인 2025-02-16 17:21
  • 신문게재 2025-02-17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5.02.14(대전 초등생 사망사건 관련 교육청 보고)-2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 [출처=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4일 긴급 현안간담회를 열어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과 관련한 주요 보고를 듣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사건 발생 이후 해당 학교 학생·교직원 지원, 애도 기간 운영 등 전반적인 조치 사항을 청취했다.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원의 휴·복직 승인 절차 강화, 학생 이동 안전 확보를 위한 CCTV 설치 확대, 돌봄교실 안전대책, 학생 및 교사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앞서 사건 직후인 11일 오전 교육위원회는 이금선 위원장을 비롯한 김민숙, 이상래, 민경배, 김진오 의원이 긴급 현안 회의를 소집해 교육청으로부터 사건 경위와 긴급 조치 사항들을 청취한 바 있다.

이금선 위원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17일 교육청 소관 주요업무보고 시 학교 안전망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제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확산될 수 있다"며 "질환 자체에 대한 혐오와 비난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제284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감이 늘봄학교 안전 관리 대책을 포함해 매년 늘봄학교 운영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내용의 '대전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조례안'과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2.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3.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4.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5.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1.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2.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 '천흥사지 역사·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3. 천안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아동 인식개선 '시동'
  4. 태안 앞바다 5번째 침몰선 실체 드러날까…금강~한양까지 25일 '조행일록' 눈길
  5. 장기수 천안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 행보…전통시장·노인복지관 방문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