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청춘교실' 확대 운영…문화생활 활력 UP!

  • 전국
  • 충북

충주시노인복지관, '청춘교실' 확대 운영…문화생활 활력 UP!

주 2회 운영 통해 더 많은 어르신 혜택,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
떴다방·전화사기 예방교육도 병행…건강·안전 노후생활 지원

  • 승인 2025-02-17 09:20
  • 수정 2025-02-17 13:20
  • 신문게재 2025-02-18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218 청춘교실 프로그램(24년 동량행정복지센터 공연)1
2024년 청춘교실 프로그램 모습.
충주시노인복지관이 2025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청춘교실' 운영을 본격 가동한다.

복지관은 17일 '떴다방에 유혹된 그대! 여기로 오라!'라는 슬로건으로 2월 21일부터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4년까지 주 1회 운영되던 청춘교실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 '찾아가는 청춘교실'과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도 주 2회로 늘어나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찾아가는 청춘교실'은 농한기에는 읍면 지역을, 농번기에는 동 지역을 방문해 흥겨운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 시리즈'가 복지관 본관과 분관 2곳에서 진행된다.

청춘 나이트, 청춘노래교실, 청춘 시네마, 청춘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주 1회씩 번갈아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교실'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기만적 판매 상술인 '떴다방' 피해 예방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또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거나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혀 무료한 일상을 채우고 새로운 인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활력소가 되고, 건강과 웃음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5.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1.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2. [종합]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차세대중형위성 3호 양방향 교신 확인
  3.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4. 금은방 새벽 침입했지만, 금고는 못열어…절도미수 40대 징역형
  5. 대전기상청, 폭설 재난문자 신설하고 지진 조기경보 강화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