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교 철거공사 3개월만에 마무리 수순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유등교 철거공사 3개월만에 마무리 수순

(주)장원토건 주작업 완료 24일 준공
'무사고' 기술·실행력 호평받아
추가 인력·최첨단 장비 등 동원
"안전·쾌적 도시환경 제공 최선"

  • 승인 2025-02-17 16:55
  • 수정 2025-02-17 17:39
  • 신문게재 2025-02-18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50123_115122683_02
유등교 철거 공사 현장 사진.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하한 대전 유등교의 철거공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이미 주요 작업은 완료한 상태로, 잔여 폐기물 처리 등의 작업은 준공일인 24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기술력과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서구 도마동과 중구 유천동을 잇는 유등교는 지난해 7월 10일 집중호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아 긴급안전점검 결과 E등급을 받아 전면 재가설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교량 철거공사를 (주)장원토건에 맡겼다.

철거공사는 지난해 11월 27일 본격 시작해 약 3개월의 기간을 거치며 최근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공사와 비교해 사업 기간이 촉박하게 주어졌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에는 3팀의 작업팀(최초 1팀)과 공정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최첨단 장비가 함께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토건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현장에 외부인 접근 차단을 위한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친환경 습식 절단 공법'의 활용해 분진과 슬러지 발생 및 환경오염 등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철거공사의 주요 작업은 15일에 완료됐으며, 준공일인 24일까지 잔여 폐기물 처리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된다.

이대열 장원토건 대표는 "유등교 철거공사는 단순히 교량 철거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중요한 프로젝트였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원토건은 책임감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 대전시와 협력사 관계자들, 현장에서 수고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4.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5. 충남대병원, 대전고법과 의료감정 업무협약… 정확하고 신속한 재판 지원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