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데이터기반행정 성적 엇갈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지역, 데이터기반행정 성적 엇갈려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들 좋은 성적 거둬..국가철도공단은 미흡
대전지방공기업도 희비 교차

  • 승인 2025-02-18 16:51
  • 신문게재 2025-02-19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보문산성 올라가는길  (24)
보문산에서 바라본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지역 내 정부 공기업들이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이행 수준을 평가를 위해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 데이터 공유 ▲ 데이터 분석·활용 ▲ 관리체계 등 총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점검을 시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전사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공유데이터 등록, 사내 데이터 공모전 개최 등 데이터분석 및 활용문화 확산과 데이터 기반 업무효율 개선 및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기관 최초로 달성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MPSS 단말기 활용 지하매설배관 건전성 관리' 및 '매틀랩·파이썬 활용 수소충전소 압축기 신뢰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발굴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및 활용 노력과 실적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폐공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철도공사 등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 국가철도공단은 미흡 등급에 머물렀다.

광역자치단체에서 충남도와 충북도, 세종시는 우수 등급을 받은 반면, 대전시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대전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대덕구가 미흡을 받았고, 나머지 4개(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전 지방공기업 중에는 대전도시공사와 대전교통공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