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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돌봄농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19일 시에 따르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농촌지역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 치유,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순천시는 농촌돌봄농장 2개소와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1개소가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농촌돌봄농장은 ▲송광면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도사동 농업회사법인 ㈜에스펠리어로, 이들 농장은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2500만원을 지원받고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2억45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신규 선정된 별량면 전남아우름 사회적협동조합은 올해 500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매년 평가를 통해 5년 동안 총 3억26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된 사업비로는 강사료 및 인건비, 재료비, 시설사용료, 홍보비 등 경상적 경비와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안전·휴식 시설 등을 설치·개보수 할 수 있는 시설비로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농촌돌봄농장으로 선발된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한 3개소의 농촌돌봄농장과 1개소의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보유하게 됐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있는 농촌 조성을 위해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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