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년 스마트 빌리지'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도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청년 스마트 빌리지'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도

  • 승인 2025-02-20 11:09
  • 수정 2025-02-20 15:36
  • 신문게재 2025-02-21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예산군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메이커스페이스'와 청년 주거 공간을 함께 마련하는 사업(프로젝트)으로 지역 내 청년의 창의적인 활동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

군은 18일 일반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당선 업체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군은 오는 8월까지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청년스마트빌리지는 창작활동과 주거 공간을 동시에 제공해 군을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개관을 앞둔 '예산청년온담'은 청년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곳에는 ▲멀티라운지(복합휴게실) ▲북카페(도서카페) ▲공유오피스(사무실) ▲교육실 등이 마련될 예정으로 청년스마트빌리지와 인접해 청년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제3기 청년정책단 발대식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7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년이 정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청년들이 예산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3.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4.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5.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1.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2.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3.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4.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5.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헤드라인 뉴스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미지의 세계로 남은 인간의 뇌, 그중에서 뇌파는 치매와 뇌전증, 알츠하이머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열쇠로 여겨진다. 활동하는 뇌에서 발산하는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고 무수한 데이터를 해석하는 뇌과학이 발전해 뇌의 기능적 장애를 뇌파로 조기에 파악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러한 뇌파와 뇌과학에 주목하는 이는 의료계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지문과 유전자 감식 등의 과학수사 기법을 첨단화해 뇌파 분석을 시작한다. 20일 중도일보가 만난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성욱 경장은 우리 지역 뇌파 분석 특채 1호 수사관이다. 뇌파 분석이란 대상..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