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폐지나눔활동’ 전개

  • 전국
  • 수도권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폐지나눔활동’ 전개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
환경 재순환 캠페인 앞장

  • 승인 2025-02-23 10:5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활동 후 수거된 중고서적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2일 폐지를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2025 폐지나눔활동'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지나눔활동은 2019년부터 시작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폐지를 모아 제출하면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인식 개선과 환경 재순환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은 2월부터 9월까지 폐지줍는 노인의 실태 및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의 사전교육(연 1회)을 온라인으로 이수한 뒤 폐지수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봉사자가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폐지나눔활동 후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한 봉사자는 "페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 보호와 어르신 지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그로 인해 폐지나눔 봉사활동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져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임지현 대리는 "폐지나눔활동을 통해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정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폐지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으로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지나눔활동 참여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폐지나눔활동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시간(3kg당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모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우리 함께 펼치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꿈!
  3.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4.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5.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1.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사악함 날리는 자연
  2.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9일 금요일
  4.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5.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