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방안전교육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소방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방안전교육

응급처치법 등 안내

  • 승인 2025-02-24 15:2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크기변환][크기변환]소방안전교육 사진
전북 고창소방서가 최근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지난 20일 고창 동리 국악당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소방관들과 함께 고창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5명이 교관으로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및 실습,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적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령층이 쉽고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법을 기억할 수 있도록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라는 '3 고!' 원칙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상황 발생 시 깨우고 의식 확인 후 반응이 없으면 알리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119 신고 누르고 가슴 압박 심폐소생술 시행이라는 간단한 요령을 강조해 어르신들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윤정숙 어르신은 "실제 상황이 오면 막막할 것 같았는데, 직접 실습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운 내용을 활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열 대응예방과장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마사회, 미리보는 챔피언 결정 ‘대통령배·그랑프리’ 빅매치
  2. 고양시 일산서구,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40억 원 부과
  3. 자전거로 '세종 국회·대통령실' 부지 찍고 경품 타자
  4. 걷거나 달리거나 '국회·대통령실' 한바퀴...상품은 덤
  5. 18일 나성동 차 없는 거리 '환경교육한마당' GO...경품도 풍성
  1. 경부고속도 '상서 하이패스IC' 10월 내 개통된다
  2. 항우연 노조, 이상철 원장 사퇴 촉구 "무능과 불성실"… 항우연 입장은?
  3. 아산시 곡교천, 백일홍·코스모스 등 가을꽃 만개
  4.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취임 100일…“현장 중심·실천 행정으로 시민 체감 성과”
  5. 명실상부 중부권 최대 캠핑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 활짝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