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봄 평년보다 더 따뜻…3월 강수량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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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봄 평년보다 더 따뜻…3월 강수량 증가 가능성

  • 승인 2025-02-24 17:1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평년기온
자료=기상청 제공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3월 강수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봄철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의 3월 평균 기온은 평년(5~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2.5~51.2㎜)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4월 평균 기온도 평년(11.1~12.3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은 평년(59~87.4㎜)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5월 역시 평균 기온이 평년(17~17.6도)보다 높을 확률이 크며, 강수량은 평년(66.4~113.8㎜)과 비슷할 것이란 분석이다.

북태평양, 동인도양 등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이기 때문인데, 기상청은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3월에는 우리나라 부근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발달하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4~5월 역시 높은 해수면 온도로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풍이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5월에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3월에는 대체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남인도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 편차로 인한 대류 활동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수증기 유입이 증가해 3월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더 많은 것이란 분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후예측모델 결과, 기후감시요소의 기온 상승 요인과 변동 요인을 고려해 3~4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5월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다만 해수면 온도, 북극 해빙, 북극진동 등 기후감시요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성이 커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매월 23일경 발표되는 3개월 전망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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