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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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세대 방문 무료 수질검사 제공

  • 승인 2025-02-25 15:4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찾아가는 수돗물안심확인제 홍보전단
찾아가는 수돗물안심확인제 포스터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10일부터 11월까지 약 6,500세대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수질연구소가 올해로 6년째 시행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전문 수질검사팀이 수질검사를 신청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을 검사하고, 즉시 수질검사 결과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수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된다는 응답이 많아 수돗물 신뢰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대구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단독·다세대)은 꼭 수질검사를 받아보길 권장한다.



검사항목은 ▲산·알칼리 상태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맑고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위생학적 안전성을 나타내는 잔류염소 ▲배관 성분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7가지를 검사하며, 수질 변화와 수질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수질이 부적합할 경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과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하며, 수질오염의 원인을 파악해 노후배관 교체비 지원, 물탱크 철거 또는 청소 등 맞춤형 개선 방안도 제시해 준다.

백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우리집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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