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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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127명 중 57명 1차 입국

  • 승인 2025-03-06 16:2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 라오스 근로자 입국
칠곡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행사를 가졌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근로자 127명 중 57명이 5일 1차 입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라오스 국적으로 칠곡군과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으며, 입국 후 관내 병원에서 마약 검사와 신체검사 등 필수 검사를 받았다.

이후 칠곡군에서 개최한 입국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근로자 준수사항과 인권 보호 교육을 받고 농가에 배치했다.



군은 작업화, 구급약품 및 간단한 일상대화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한국어와 라오스어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고용주의 긴급 소통 요청 시 라오스 결혼이민자를 활용해 소통을 돕는다.

김재욱 군수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계절근로자는 성실하게 근로하고 농가에서는 근로조건, 인권보호 등을 준수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응에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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