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박성열 경북 소방본부장 현장 소통

  • 전국
  • 부산/영남

영덕소방서, 박성열 경북 소방본부장 현장 소통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 주요 의제

  • 승인 2025-03-09 13:48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9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지난 6일 박성열 경북 소방본부장을 맞아 '영덕소방서 직원 현장 소통(애로사항 청취 등)'와 함께 '영덕, 화재예방 강화지구 인 괴시마을을 방문해 화재 예방 훈련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덕 괴시마을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논의됐다.

간담회 후, 영덕소방서는 박성열 본부장과 함께 영덕 지역 내 목조 건물로 밀집해 있는 화재예방강화지구 인 '괴시마을'에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 거주 주민 상대로 비상소화장치 사용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영덕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통 마을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점검을 확대하고, 실전 중심의 대응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사전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소방훈련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열 본부장은 "직원 개개인의 마음과 자세, 팀장 중심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 각자 맡은 바 책임 완수,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조직의 역량과 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은 사전 대비가 핵심"이라며 "특히 전통마을과 같이 화재 취약시설은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며, 거주 주민들이 유사시 소방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