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화학소재부품상생기술협력센터' 활짝… 산·연 협력 거점 역할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화학연 '화학소재부품상생기술협력센터' 활짝… 산·연 협력 거점 역할

  • 승인 2025-03-09 14:0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309132507
이영국 화학연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화학연 제공
과학기술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로 기업의 상용화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출범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은 7일 대전 본원에서 화학소재부품상생기술협력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국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화학연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401㎡ 규모로 상생형 연구공간, 분리형 사무공간, 스케일업 연구실, 회의·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상생형 연구공간은 화학연 연구자와 수요기업, 공급기업이 한 공간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장소다. 연구원의 기술 역량과 기업의 상용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연 협력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lip20250309132528
센터엔 3개 컨소시엄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설비 제조기업 (주)고산테크는 페브로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대면적화를 통해 '차량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건물용 태양광 발전시스템' 적용을 목표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방수·누수기술 관련 시소재 제조기업 (주)리뉴시스템과 축전식 탈염 기술 기반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 (주)시온텍도 센터에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센터 개관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기술 독립을 앞당기고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연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혁신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clip20250309132546
화학소재부품상생기술협력센터 전경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3.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4.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5.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1.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2.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