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 3기 참여자 모집

  • 전국
  • 수도권

‘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 3기 참여자 모집

3월 28일까지 청년 구직자 120명 선발
실무 교육부터 인턴십까지 전 과정 지원

  • 승인 2025-03-12 17:3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청
인천시는 '2025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의 3기 참여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사업은 올해로 운영 3년 차로 취업 준비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고, 지역 내 우수·유망 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3개월간 직무교육 및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십(3개월)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 채용 기회와 함께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 원)를 지원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39세 청년 구직자면 누구나 3월 1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0명을 선발한다.



직무교육은 ▲경영일반 ▲인공지능(AI) 활용 영상편집 & 2D 그래픽 제작 ▲생산·품질관리 ▲인공지능(AI)기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총 6개 과정으로 4월부터 3개월간 운영되며, 과목당 20명씩 선발한다.

각 과정은 분야별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교육 이수 후에는 기업과의 인턴 매칭을 통해 9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 과정(주 40시간 근무·급여 243만 원)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생산·품질관리'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설된 교육과정은 기업에서 수요가 높은 직무 분야로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AI), 항공 등 미래핵심 산업의 우수·유망 기업과의 인턴십 연계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갖추고 기업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129명의 청년 중 122명이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100명이 일 경험 연계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고, 총 4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