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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촉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다.
이날 위촉식은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안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등 사전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다양한 시각과 안목으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참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역할 홍보 ▲성남시 관련 고충민원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 발굴 ▲고충민원 배심원제 참여 등을 통해 고충민원 해결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한편 2024년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는 온라인 접수 및 방문 상담을 포함해 총 143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처리됐으며, 이 중 교통·도로 분야 민원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5년 제정된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해 오던 시민 옴부즈만 명칭을 시민 고충처리위원회로 변경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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