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공항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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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천공항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행안부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
로봇이 캐리어 입국장에서부터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배송

  • 승인 2025-03-12 17:0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중구청 전경 특 1111
인천시 중구의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활용 융복합 서비스 모델 실증'으로 올해 연말이면 인천공항에서 캐리어 배송 로봇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당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주소체계 고도화와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을 선도할 지자체를 발굴·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인천 중구 등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주소기반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모델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유아 동반 부모나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수하물을 찾아 주차장까지 이동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 위치 확인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단기주차장에 주소기반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공항 이용객이 미리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로봇이 캐리어를 입국장에서부터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로봇은 '이동 경로 공간 인프라 구축 정보'와 '주소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미리 설정한 로봇배달점(사물주소)까지 스스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정확히 이동할 수 있다.

중구는 올해 6월부터 해당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12월 말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인천시,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더욱 효과적인 사업 방안 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고,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활용성 등의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향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및 장기주차장에도 주소기반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해 자율차 주차, 드론·로봇 배송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인천시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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