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과 함께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

  • 사람들
  • 뉴스

어르신들과 함께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환경보호지킴이' 사업단 출범

  • 승인 2025-03-12 16:3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덕환경보호지킴이1 (2)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2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대덕환경보호지킴이' 신규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 전역에서 진행되며, 60명의 어르신이 대덕구 내 문화재 명소 보존과 해설, 계족산, 금강, 대청호 등 생태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덕환경보호지킴이’ 사업단은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노인공익활동사업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공원, 하천, 문화재 명소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또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공원과 하천 주변 청소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대덕환경보호지킴이2
한 참여자는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라며, "공원과 하천 주변을 청소하면서 지역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보람을 느끼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후영 이사장은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대덕환경보호지킴이' 사업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식 관장은 “어르신들이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대덕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보급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