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촌개발대학 2025년 입학식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농촌개발대학 2025년 입학식 개최

신입생 186명 5개 과정 운영

  • 승인 2025-03-13 11:45
  • 신문게재 2025-03-1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1)
전북 고창군이 지난 12일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난 12일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심덕섭 대학장(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의 특강과 강호 항공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2)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2일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전문지식 이론과 현장 교육을 연 20회 내외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희망학과 5개 과정을 개설하여 교육과정에 다양화에 힘썼다.

개설 과정으로 정규과정(4개과 166명) ▲농업리더과(44명)는 농업인의 전문기술 교육 및 자기개발 능력 향상을 통한 농업 리더 양성 ▲수박·멜론과(47명)는 고품질 수박, 멜론 등 시설 작물의 명품 브랜드화 ▲복분자과(45명)는 복분자 재배 농가 육성 ▲AI 스마트농업과(30명)는 AI 농업적 활용을 통한 6차 산업의 고도화, 특별과정(1개과 20명) ▲음료베리에이션과(20명)는 고창 특산물을 활용한 과일청 음료 제작을 목표로 운영된다.

농촌개발대학장인 심덕섭 군수는 "농촌개발대학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창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농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이론과 기술을 익혀 농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2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의 요람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학교 태블릿PC 시험 중단 원인은? 대전교육청 "무선인터넷망은 괜찮아"
  2. [사설] 지방 집값 하락 때 취약가구도 는다
  3. [사설] 태안-안성고속도 적격성 조사 통과돼야 한다
  4. [사설] 재앙적 산불에 인명·국가 유산 '참화'
  5. 충청권 산불예방진화대원 60대 이상 고령 뿐… 전문 대원 운영·처우 '열악'
  1.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2. 천안함 46용사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3.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지역 밀착형 공동 과제 논의
  4. [우난순의 식탐] 병원밥 맛있어요?
  5. 대전 비위생매립장 60곳 중 2곳만 관리…침출수·매립가스 실태조사 필요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산불예방진화대원 60대 이상 고령 뿐… 전문 대원 운영·처우 `열악`

충청권 산불예방진화대원 60대 이상 고령 뿐… 전문 대원 운영·처우 '열악'

매년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청권 산불 진화 전문인력 운영 체계와 처우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소속 산불 예방진화대는 단기 일자리로 고용돼 60대 이상 노인이 대부분이라 전문 정예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산림청 소속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공무직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수당조차 받지 못해 정부 차원에서 인력과 예산 지원에 대한 개선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법적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진화 인력으로 각 지자체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 대전에서는 71명, 충남은 6..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소유 늘어… 양극화 심화 우려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소유 늘어… 양극화 심화 우려

30대 초반에 전세 세입자 비율이 감소한 반면, 월세·자가 거주 비율은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월세와 자가 거주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발표한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31∼35세(이하 30대 초반) 연령대 가구원 중 월세와 자가 형태 비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

대전 비위생매립장 60곳 중 2곳만 관리…침출수·매립가스 실태조사 필요
대전 비위생매립장 60곳 중 2곳만 관리…침출수·매립가스 실태조사 필요

<속보>=40년 전 사용을 마친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지금까지 침출수가 유출되면서 나머지 비위생매립장에 대한 실태조사가 요구된다. 사용 완료 매립장 중에 지자체는 국유지에 있는 2곳만 침출수와 매립가스를 관리하는 중으로 대다수 매립장은 침출수 처리공정과 차수막도 없이 그대로 묻혀 있는 실정이다. <중도일보 3월 25일자 3면, 26일자 1면, 27일자 6면 보도>대전 서구 봉곡동의 1985년 매립을 완료한 비위생매립장에서 침출수가 현재까지 유출되는 게 확인된 가운데 중도일보가 추가로 확인한 사용완료 매립장 3곳에서도 오염을 예방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 대전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

  •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설치

  • 천안함 46용사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천안함 46용사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무럭무럭 자라렴’ ‘무럭무럭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