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국내 최초'IBEC 컨소시엄'출범…IB 교육 혁신 이끈다.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주대, 국내 최초'IBEC 컨소시엄'출범…IB 교육 혁신 이끈다.

국립공주대·공주교대·충남대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3-13 11:05
  • 수정 2025-03-13 15:46
  • 신문게재 2025-03-14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공주교대·충남대는 12일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국내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IBEC) 양성을 위한 대학 간 컨소시엄이 출범함에 따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혁신을 이끌 것이란 기대다.

3개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IB 교육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2월 24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IBEC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IBO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 간 컨소시엄 형태의 인증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또, 국내 IB 교육 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진로 교육(CP) 및 예비 교사의 IB 자격 인증까지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는 것.

뿐만 아니라 4월에는 국내 최초로 IB 리더십 과정 자격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교육 리더(원장·교장·교육 전문직원 등)를 양성하여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초등(PYP)과 중등(MYP, DP) 과정이 기관별로 분리 운영되던 IB 프로그램을 이번 컨소시엄에서는 통합 운영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교육 이수 교사들은 세 대학 총장의 공동 명의로 발급되는 이수증을 받게 되며, 이는 국내 IB 교육자 양성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 과정(PYP)은 공주교대가, 중등 과정(MYP, DP/CP)은 국립공주대와 충남대가 각각 주관한다.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IB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초·중등 교육 간 긴밀한 연계를 강화하면서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IB 교육이 한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세 대학은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 IB 교육 확산을 위한 기반을 한층 견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교육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반영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2.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3.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4.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5.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1.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2.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3.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4. '포스트 지선' 여야 상반된 처지… 민주 '원팀가속' vs 국힘 '갈등지속'
  5. 대전교육 오석진號 출범 준비 본격화… 인수위 동부교육청에 마련

헤드라인 뉴스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만에 이름 찾은 대전고 학생… 3·8민주의거 12번째 영웅으로

66년 전 교실에서 몰래 구호문을 주고받으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한 학생의 이름이 뒤늦게 역사 앞으로 불려졌다. 1960년 3·8민주의거에 참여하고 최근에서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김태진 선생(84·대전고 40회)이다. 김태진 선생은 올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뒤 8일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자신이 참여했던 3·8민주의거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선생은 1960년 당시 대전고 2학년이었다. 점심시간 뒤 시위가 있다는 말이 반 대표들에게 전달됐고, 수업 중 몰래 구호문이..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