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코레일관광개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협력 강화

  • 전국
  • 광주/호남

남원시-코레일관광개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협력 강화

전국일주 2박3일 해랑열차 운영

  • 승인 2025-03-13 14:32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남원
전북 남원시가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관광 자원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가 13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관광 자원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시의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철도교통과 연계,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측은 남원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남원에서 더욱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하여, 기존의 관광 자원과 새로운 관광지를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남원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남원시가 관광산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남원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갖춘 도시로, 남원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레일관광개발 주관으로 운영되고 해랑열차는 고급형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최고급 서비스의 유람선(크루즈)과 같이 만들어진 레일크루즈 관광열차로, 24년 7월 남원에 첫선을 보여 운영을 해왔고 2025년 1월과 2월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52명)과 금요일(72명)에 운영을 마쳤고 하반기에(6월~11월)에 다시 남원여행상품 추진을 앞두고 있다.

남원코스로 운영되는 해랑열차는 전국일주 2박3일 코스로, 서울-남원-순천-부산-경주-동해까지 운영된다. 가격도 371만원(2인기준)~ 427만원(4인기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앞으로 남원시는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관광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이수준 기자 rbs-jb@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