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KDI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신속 추진 건의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KDI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신속 추진 건의

  • 승인 2025-03-13 16: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신속추진 건의
지난 12일 양산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 통과를 건의했다./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지역숙원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 통과를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12일 KDI를 방문해 1시간내 부울경 생활권 형성 및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기대와 염원을 전달했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인 점 등을 감안해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정책성 분석 및 개발수요 반영 등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울산역을 잇는 철도시설로서, 총사업비 3조424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신규 광역교통망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지연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KDI 방문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광역철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부 부처 및 한국철도 공단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4.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5.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1.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2.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4. 목원대 이성순 교수, 한국다문화연구원 원장 선임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중3 때 진로 정하고 입학, 대기업·공무원 합격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