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년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청년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파격적 임대 정책 시행

  • 승인 2025-03-14 10:2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포스터
보령시는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충남도 내 최초로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사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8~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기본 거주 기간은 2년이며,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아파트 총 10호를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이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26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으며 이후 입주자 선정과 계약 절차를 진행해 4월 7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정보는 보령시 공식 누리집(www.brc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정책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보령형 포용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또한 이 사업이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하며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급 규모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2.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5. [춘하추동]한 해를 보내며
  1. 충남경제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3. 충남교육청 2025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개최
  4. 충남도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5. 충남도, 도비도·난지도 개발 위한 행정 지원체계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9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이 18일 전격 회동, 두 시도 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으로 대전 충남 통합을 애드벌룬 띄우는 것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주도로 이 사안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는 정부 여당 까지 논의가 확장하는 것인 내년 지방선거 전 통합을 위한 초당적 합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7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