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과학기술정보연-대전관광공사, 소상공인 활성화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협약 체결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소진공-과학기술정보연-대전관광공사, 소상공인 활성화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협약 체결

  • 승인 2025-03-14 10:44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ㅇㅇ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의 카드 사용이력인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로 대전 지역의 맞춤형 관광지와 그 인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추천함으로써 관광객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효과를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기관은 실증사업 추진 및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 대전시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데이터 공유, 실증서비스 성과 활용 및 정식 서비스 추진 계획 도출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관광객 등이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추천된 관광지 인근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대전시민 또는 관광객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취향을 분석하고, 관광공사는 대전 관광지 정보 제공 및 관광객 대상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관광지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 더 많은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자 하며, 이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을 실증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운영 후, 경과에 따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 및 전통시장에 마이데이터 기반 연계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