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대전 지역 3·1 독립만세운동 참석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지방보훈청, 대전 지역 3·1 독립만세운동 참석

유성장터만세운동과 의병제 기념행사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참석해

  • 승인 2025-03-14 18:4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안동장터 행사 사진
14일 안동장터 행사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제106주년 3.1절 기념 대전지역에서 일어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에는 유성장터만세운동과 유성의병봉기를 기념하는 유성장터만세운동과 의병제 기념행사에 참석해 200여 명의 시민들과 구암역에서 출발하는 만세행진에 참석하며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유성의병사적비 앞 유성장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재웅 유성문화원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 김영우 광복회 유성대덕연합지회장 등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 국민의례, 기념사, 인사 말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동장터 서승일 청장
14일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서승일 청장 모습 (사진=대전지방보훈청 제공)
같은 날 오후에는 인동 만세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양동길 대전동구문화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 등을 비롯한 광복회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삼일절 노래 제창,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인사말씀,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광복80 인동장터 보훈굿즈전시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광복 80주년 홍보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보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으로 탈바꿈한 굿즈 등을 전시해 행사 참석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승일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만큼, 선열들이 이룩한 광복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