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한일 재활용 시스템, 환경 보호의 열쇠를 쥐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한일 재활용 시스템, 환경 보호의 열쇠를 쥐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의 시작

  • 승인 2025-04-20 12:35
  • 신문게재 2024-11-03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의 재활용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재활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최근 재활용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파트 중심의 분리수거 시스템 덕분에 세계 4위의 높은 재활용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마트나 편의점 입구에 PET병, 우유팩, 음료 캔 등을 수거하는 함이 설치되어 있다. 일부 가게는 알루미늄 캔을 넣으면 동전을 주는 기계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한국에도 도입되어 있으며, 더 많은 기계가 설치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

한국은 아파트가 많아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우유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아 필자는 이를 씻어 말려 모으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를 사용하며, 불필요한 전기나 물을 아끼고 분리수거 규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나 하나 이렇게 했다고 뭐가 달라지나?"라는 생각을 버리고, 모두가 환경보호에 작은 실천을 할 때다.

결국, 환경보호는 개인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가 지구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습관이 자리 잡을 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2.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3.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4.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1.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2.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3.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4.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5. 여름휴가와 미래 정착지 '어촌' 매력...직접 눈으로 본다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