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홍성군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 시작

  • 다문화신문
  • 홍성

[홍성다문화] 홍성군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 시작

  • 승인 2025-04-20 12:32
  • 신문게재 2024-11-03 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이보연_이중언어 사진
홍성군가족센터(김인숙센터장)는 다문화자녀를 위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3월 15일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홍성부영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총 17회 진행된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가정 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부모와 아이들이 집중하게 만드는 체험모습을 보니까 앞으로도 더 재밌는 수업이 준비해야 된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모집 중이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041-634-7432)로 문의하시면 된다.
명예기자 이보연(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4.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