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3월 봄맞이 시작

  • 전국
  • 충북

충주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3월 봄맞이 시작

28~30일 물문화관 일원서 공연·체험행사 다채롭게 진행
유람선 할인 혜택, 전국 가요제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5-03-16 09:13
  • 수정 2025-03-16 14: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일괄편집_사본 -250317 충주호벚꽃길
충주호 벚꽃길.
충주시가 3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충주호 벚꽃길은 매년 봄 충주호 물길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연분홍 벚꽃과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두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충주댐 물 문화관에서는 토요일(과속스캔들)과 일요일(국제시장) 각 오후 2시, 두 차례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충주호 유람선 이용 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돼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유람선에서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은 4월 23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충주 지명 탄생 1085주년 기념 '충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기 대회 참여 접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www.chungju.go.kr/rev)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010-9800-7435)로 하면 된다.

임청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과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깊이 담아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봄의 설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충주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올해도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5.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3.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