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행정‘ 조병옥 음성군수, 30개 사업장 직접 누빈다

  • 전국
  • 충북

’현장 중심 행정‘ 조병옥 음성군수, 30개 사업장 직접 누빈다

13일부터 20일까지 주요 사업 점검하며 추진 상황 확인
문제 해결·완성도 높여 지역 발전 도모…대규모 사업 마무리 독려

  • 승인 2025-03-16 09: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 조병옥 음성군수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조병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음성군수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주요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총 30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세심한 점검을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첫날인 13일 조 군수는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용산산업단지, 음성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8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그는 이용자 편의 확보를 위한 핵심 시설 위치 개선, 사후관리를 고려한 대안 제시, 시공 우선순위 조정 등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현장 관계자들에게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음성군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자 자원"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일까지 이어지는 현장점검에서 조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상우산업단지 조성사업,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22개 주요 사업장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민원 사항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현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군정 현안과 군민이 원하는 숙원을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 "민선 7기부터 추진된 대규모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이 마무리 단계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예방 사업 등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사업 지연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리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음성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