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제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시-제주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지역 발전·상호 협력 강화

  • 승인 2025-03-17 18:41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ㅠㄹ
지난 14일 제주들불축제 개막식이 열린 새별오름에서 순천시와 제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 순천시 황태주 전략기획국장, 오른쪽 김완근 제주시장.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와 제주시가 지난 14일 제주들불축제 개막식이 열린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2년 연속 상호기부를 진행해 온 양 도시는 올해 각 1000만원씩 기부키로 약속했다.

이번 기탁식은 순천시와 제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이 실제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답례품으로는'순천쌀','순천산 삼겹살','순천 장류'등의 특산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올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까지 4개의 고향사랑기금사업도 추진한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축소 해명 나서
  2.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3.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근로자 깊은 애도"
  4. 새정부 유일 충청 출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철회’
  5. 폭우 구름띠 좁고 강해졌는데 기상관측망은 공백지대 '여전'
  1.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2.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3.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4. 폭우 지나고 폭염·열대야 온다…당분간 곳곳 소나기
  5.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헤드라인 뉴스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대전 둔산(屯山) 신도시가 30년을 넘기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마련되면서 둔산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기회가 열리면서다. 둔산은 과거 군부대가 다수 주둔하던 작은 군사도시에서 행정, 경제, 문화가 집약된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제는 대전의 '강남' 또는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계획도시다. 하지만 둔산 신도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인프라와 기존 도시 계획의 한계를 마주한 게 현실이다. 도시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기회가 어렵게 찾아온 만큼, 단순 주거 재건축을 넘어 미래세..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이진숙 후보 낙마 왜?”… 분열한 충남대·침묵한 대전 국회의원

“사안으로 보면 강선우 후보가 더 문제 아니냐.”“지역대 총장 출신이라 희생양이 된 거다.”“대전 국회의원들은 엄호했어야 했다.”“충청 출신 장관이 1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이재명 정부 초대 신임 내각 후보 중 유일하게 충청 출신이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의 낙마를 놓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집권당 내에서 별다른 조력자조차 없이 장관 후보까지 지명돼 기대감을 모았던 이 전 후보. 인사청문회에서도 여러 논란을 정면돌파하면서 비판 여론을 일부 잠재우기도 했지만, 끝내 대통령실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쏟아진 의혹..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대전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곳곳에서 혼선을 빚었다. 일부 시민들은 요일제 운영을 숙지하지 못해 헛걸음했고, 대부분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가 조기 마감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는 신청 접수처로 오인한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 대전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접수가 시작되자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센터로 몰렸다. 벽에 붙은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직원에게 설명을 듣는 모습이 이어졌고, 대부분 신분증을 손에 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쿨링포그로 식히는 더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