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혁 대전시축구협회장, "축구 명품도시 대전 만들 것"

  • 스포츠
  • 축구

이계혁 대전시축구협회장, "축구 명품도시 대전 만들 것"

대전시축구협회, 제2.3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승인 2025-03-18 17:32
  • 수정 2025-03-19 09:36
  • 신문게재 2025-03-19 8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KakaoTalk_20250318_172419217
이계혁 대전시축구협회 신임 회장이 18일 호텔ICC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이계혁 동건종합건설(주) 사장이 대전시축구협회 제3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대전시축구협회는 18일 ICC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희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김원택 대전하나시티즌 단장,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 김규형 대전시풋살연맹 회장, 김세환 한밭대학교 교수 및 대전 축구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이계혁 신임 회장은 올해 1월 진행된 대전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임용혁 후보(벤자민글램핑 대표)와 김명진 후보(세화회계법인 이사)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진 1·2대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이계혁 대표가 앞으로 대전축구협회를 잘 이끌어나갈 것을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대전시축구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장직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전 축구는 이제 새로운 도약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대전 축구를 더욱 발전시켜 후대에 넘겨주는 게 목표다. 축구 명품도시 대전을 이룩해 대전 축구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5개 자치구 상생발전을 위한 동호인 축구 발전 협의체 구성 ▲동호인 축구 전국대회 유치 ▲하나은행컵 확대 운영을 통한 지역 프로스포츠 연계사업 추진 ▲세계적 선수 육성을 위한 KFA 지도자 교육 및 컨퍼런스 유치 ▲KFA, 하나금융그룹 연계 국가대표 경기(A매치) 유치로 수준 높은 관람서비스 조성 ▲여자동호인리그 신설 운영 ▲임직원 정치적 중립성 준수 등을 제시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까지 4년이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 시대, 컨택센터 미래전략은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의 진화
  2.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지킨 참전영웅들…어린이 위로공연에 '눈물'
  3. 아산시, 취약지역 하수도시설 일제 점검
  4. 아산선도농협, 고추재배농가에 영농자재 지원
  5. 아산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 적극 추진
  1.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교통약자 보호 및 시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 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서 주택안심계약 홍보
  3.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4. 천안법원, 신체일부 노출한 채 이웃에게 다가간 20대 남성 '벌금 150만원'
  5.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 '전세피해임차인 보호조례' 제정… 실질 지원과 안전관리까지 법제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며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표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집권 초부터 PK 챙기기에 나서면서 충청권 대표 대선 공약 이행에 대한 진정성은 실종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자칫 충청 홀대로 해석될 여지도 있는 대목인데 더 이상의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선 특별법 제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로드맵을 조속히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5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 유성복합터미널 BRT 등 현장방문…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 강화"

대전시의회가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와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 예정지 등 주요 사업지를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현장, 교육위원회는 서남부권 특수학교 설립 예정 부지를 찾았는데, 을 찾았는데, 이번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조원휘 의장은 "앞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3일 유성구 일대 교통 현안 사업 현장을 찾았다. 먼저 유성복합터미널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는 유성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흥행에…주변 상권도 '신바람'

올 시즌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경기 당일 주변 상권들의 매출이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야구장 중 주변 상권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장은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22~2025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개막 후 70일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13%, 2024년 25%, 올해 31%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 명의 데이터 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 ‘선생님 저 충치 없죠?’ ‘선생님 저 충치 없죠?’

  • ‘고향에 선물 보내요’ ‘고향에 선물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