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상시 점검으로 안전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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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상시 점검으로 안전강화

  • 승인 2025-03-20 13:4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7. 파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점검으로 안전강화
파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상시 점검으로 안전강화
파주시가 공중화장실의 안심벨을 상시로 점검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경 대전시에서는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밖에도 공중화장실 내 폭력 사건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관내 설치된 공중화장실 안심벨을 상시로 점검해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심벨'은 버튼을 누르거나 '살려 주세요' 등의 특정 단어를 말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이 점멸되면서 112로 자동 연결된다.

파주시는 여성·청소년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1년도부터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을 설치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2곳의 공중화장실에 안심벨이 설치됐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이 부착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비상벨 부착 여부 ▲외부 경관등 정상 작동 여부 ▲음성인식 점검 ▲안내판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공중화장실 안심벨을 상시로 점검하는 등 여성과 아동과 같은 범죄에 취약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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