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기후변화 대응으로 과수산업 안정화 도모

  • 정치/행정
  • 세종

농식품부, 기후변화 대응으로 과수산업 안정화 도모

2025년 과일 생산 안정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와 배 꽃가루 지원 확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으로 재해 예방 강화
안전한 국산 과일 공급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 안심

  • 승인 2025-03-23 09:2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temp_1742530436511.-2112367596
이날 점검 회의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과일 생산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월 21일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과수 생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책은 2024년 4월 수립했다.

농식품부는 2025년 초기 생육 관리를 위해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와 배 꽃가루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과와 배 과실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에는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총 12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배의 경우 인공수분 비율이 높아 자조금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 구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착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과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 합동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재해 예방 시설 조기 설치와 약제 사전 공급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재해 예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에 착수했으며,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40억 원 증액했다. 과수 수급 안정을 위한 지정출하 신규 도입과 무병묘 기반시설 확충 등 대책 관련 예산도 2340억 원으로 편성했다.

신지영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이상기상이 과일을 비롯한 원예농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과수 생산·수급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국산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생산 안정과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생산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국산 과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지하화 구간 착공 앞두고 캠페인 진행
  2. KAIST 장영재 교수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국책사업 연구 총괄 맡아
  3. [사이언스칼럼] 우주에서 만나는 두 가지 혁신: 디스럽션을 넘어 확장으로
  4. 건양대, 'K-국방산업 선도' 글로컬 대학 비전선포식
  5. 자신이 돌보던 장애인 수당 빼돌린 요양보호사 실형
  1.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2. [2026 수시특집-목원대]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 '71년 전통' 기반 과감한 교육혁신 선도
  3.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4. [교단만필] 나는 호구다
  5. [홍석환의 3분 경영] 정도 경영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충청권 학령인구 줄고 학업중단율은 늘어… 고교생 이탈 많아

충청권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학업중단율은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저출생 여파에, 대입 전략을 위해 스스로 자퇴를 택하는 고등학생들이 늘면서 등교하는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충청권 시도별 유·초·중등 학생 수는 대전 16만 4591명, 세종 6만 8091명, 충남 24만 9281명, 충북 17만 3809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는 전년보다 대전은 2.7%, 충남 2.1%, 충북 2%가 감소했고 세종만 유일하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방세 더 감면…충청권 숨통

정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더 감면해 주기로 해 충청권 지자체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또 전국 13만4000호에 달하는 빈집 정비를 유도하고자 빈집 철거 후 토지에 대한 재산세도 깎아주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물류·관광단지 등 지역별 중점산업 조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순으로 지방세 감면율을 높게 적용키로 했다. 기존 산업단지의 경우 수..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드림인대전] 초등생 윤여훈, 멀리뛰기 꿈을 향해 날다

멀리뛰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윤여훈(용천초 6)은 교실보다 학교 밖 운동장이 더 친숙하고 즐거웠다. 축구를 가장 좋아했지만, 달리는 운동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보다 몸이 유연하고 날렵했던 아이를 본 체육담당 교사가 운동을 권유했고 그렇게 육상선수 윤여훈의 꿈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멀리뛰기라는 운동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달리기는 원래 잘했으니까 선생님이 지도해주신 그대로 뛰니까 기록이 나오더라고요." 윤여훈의 100m 기록은 12초 중반에 이른다. 전국대회 단거리 상위권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윤여훈은 멀리뛰기와 단거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일찍 끝난 장마에 수위 낮아진 대청호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