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베이밸리 건설 사업 '순항'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베이밸리 건설 사업 '순항'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 정부 심사 대상 올라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등 충남-경기 상생협력 사업도 원활

  • 승인 2025-03-24 02:18
  • 신문게재 2025-03-24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청사(230616)_2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의 베이밸리 사업이 순항 중이다. 베이밸리 사업의 핵심이 되는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정부 지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고, 베이밸리 충남·경기 상생협력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제14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보고를 완료했다. 이는 충남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이 정부 심사 대상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베이밸리 건설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비전은 '동북아 미래모빌리티 허브, 충남경제자유구역'으로,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 기반의 글로벌 무역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외국인 투자유치 집적지 조성'으로 설정했다.

도는 연내 5개 지구 1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받아 개발을 추진,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충남과 경기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사업도 순항중이다.

도와 경기도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선(서해선 KTX) 연결 ▲GTX-C 경기-충남 연장 ▲제2서해대교 건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 ▲청정수소 생산기술개발 공동 연구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 ▲해양레저 콘텐츠 개발 및 이벤트 개최 ▲베이밸리 투어패스 개발 ▲해양쓰레기 공동 관리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13건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순환철도망 구축은 베이밸리 순환철도,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화,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 등 3개 사업을 세부 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순환철도는 지난해 11월 개통했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지난해 2월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서해선 KTX 연결은 지난 1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노선은 경기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로, 총 투입 사업비는 2031년까지 7299억 원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경기-충남 연장 사업은 4481억 원을 투입해 수원∼천안·아산 등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당진과 화성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은 평택·당진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물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제4차 항만 기본(수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중부권 수소공급 허브 조성은 ▲중부권 수소 공급 인프라 확충 ▲평택·당진 수소도시 조성 ▲충남-경기 수소 전용 배관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차 글로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선 충남과 경기 모두 노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는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과 경기도형 미래차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충남도는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기반 구축 사업,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리나 관광거점 기반 조성은 새로운 관광 인구 유입을 통한 낙후 도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양 도는 7개 섬과 항 등에 소규모계류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베이밸리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가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연계창업 인프라 조성·운영과 청년 공간 조성을, 충남도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2.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3. [라이즈人] 정철호 목원대 라이즈사업단장 "인문·사회·문화예술 강점으로 지역 풍요롭게"
  4.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①'] 사전투표 장비 점검
  5. [사이언스칼럼] 유연한 '두쫀쿠', 엄격한 '한쫀쿠'
  1. 헌신·희생 실천 교정인의 이름 새긴 대전교도소, '명예의 벽' 설치
  2. 대전중심 회생법원시대 개원…도산사건 빠르고 전문성 높여
  3. '할머니-아버지-딸' 3대 뜻 이어 KAIST에 50억 익명 기부 화제
  4. 충남·대전 공공기관 이전 빨간불?…통합 무산 우선권 차질
  5. 대전교육청 2026년 주요 정책은? 민주시민교육·돌봄 확대·국제교육원 설립 등

헤드라인 뉴스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새 학기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대전 일부 초등학교 주변 환경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아 학생 안전과 면학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대덕구 화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는 오정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개학을 앞둔 시점임에도 공사 자재와 장비가 도로변에 남아 있고, 학교 방향 보행 동선도 제한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오정동과 홍도동 일원 313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6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구간별 세부 일정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화정초 정문..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앞에선 찬성 뒤로는 반대, 충청홀대 중단하라"며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기초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국기게양대 앞에서 '20조 지원·공공기관 이전 걷어찬 매향노 5적 규탄 및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은 내달 4일까지 6일간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지역의 명운이 걸린 '통합의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와 20조를 걷어찬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하고, 통합의 불씨를 다시..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김종필기념사업재단과 백제개발문화연구원을 통합한 ‘김종필문화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에 달한 정치권을 향해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2025년 통합한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인 ‘김종필문화재단 새출발, 재도약 다짐 오찬’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부영 재단 이사장과 김희용·나경원 부이사장, 추재엽 사무총장을 비롯해 96세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상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등 JP를 기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